챌린지한달이 지나니 카니보어로 안착되어 있었어요!

danb****
2024-01-28
조회수 677

한달 전 키토제니어 였고 준 카니보어 였던 세로토니아 입니다 


키토제닉과 카니보어 그 중간 어딘가에서 

유익함도 얻었지만 소화불량과 물림 그리고 설사로 고생중이었지요 ~


키토와 카니보어에서 카니보어쪽으로 더 갈수록 

제 몸과 마음에 미치는 영향이 더 긍정적이어서 마음은 이미 카니보어로 결정을 내렸는데  나름 고질적으로 느껴지는 몇가지 문제들로 매우 고심하고 있었습니다 


가장 힘든것은, 


1. 고기가 지긋지긋하게 싫다 (물림현상) : 아무래도 오랫동안 고기를 적게 먹어와서 소화효소라던지 기타 고기 관련 신체 능력이 떨어져왔던 것 같습니다. 처음엔 맛있는 고기를 실컷 먹자!는 생각으로 안이하게 시작했다가 어느 순간 스테이크의 '스'자만 떠올려도 가슴이 답답해지는 '물림현상' '비선호' 현상이 커지면서 어떻게 이 상황을 헤쳐나가야 할지 참 난감했었어요!


2. 위와 장의 소화문제 콜라보!  : 고기를 좀 먹다보면 갑자기 '명치쪽 통증'이 밀려왔습니다. 마치 '위'가 제게 "이렇게 나에게 과중한 업무를 주면 어떡해?!!!"하고 소리치는 것 같았어요. '장'쪽도 문제가 많았지요. 툭하면 '물설사'와 '준설사'를 오고가면서...... 점점 기력이 쇠해지기도 했습니다 결국 고기만을 먹지 못하고 야채와 약간의 곡류까지 먹으면서 '설사'를 막아야 했어요. 



고기가 물려서 그나마 먹히는 '닭'쪽과 가끔씩 삼겹살을 구워먹으면서, 

계속 '닭윙' - '삼계탕' - '삼겹살' - 가끔 소고기 샤브샤브  -- 다시 닭윙 --삼계탕


이렇게 무한루프를 돌고 있었지요


그렇게 하다 만나게 된 비비안님과의 '그룹챌린지'

처음에 상담을 시작했을 때부터 너무 자상하고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비비안님과의 대화로 마음이 한결 푸근해지고 '이제 잘 해나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렇게 해서 시작된 한달간의 '카니보어 여정'!


저는 원래 단톡방에 몇가지 질문을 올리면 비비안님이 하나씩 대답을 해주는 것 정도라고 생각하고

그런 질문과 답변도 정말 큰 도움이겠다라고 생각해서 바로 등록을 했었는데요.


그룹챌린지는 그정도의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정말 이렇게 까지 세심하게 대응해주셔도 괜찮으실까? 실은 걱정이 될 정도로 

너무나 상세하고 친절하게 코칭을 해주셔서 정말 그 어떤 카니보어와 관련한 문제도

모두 조언이 이루어질 수 있는 그런 철저한 가이드였습니다.


그리고 그 코칭의 내용도 수년간 몸소 체험하면서 알게 되고 체득하고 하나씩 다 실험해보고 시행착오를 겪으시면서 

나온 결과물들이어서 각각의 상황과 변수에 아주 디테일한 대응법들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저의 경우엔 가장 큰 부분이 '소화'와 '물림' 그리고 '화장실' 부분이었는데

적절한 '소화효소'의 종류와 복용법에 대한 지침. 

그리고 어떻게 요리해서 먹을지 대한 부분.

그리고 전반적인 단톡방 내에서 이루어지는 이야기들이 기본적으로 다양한 고기섭취와 레시피와 관련한 거여서

이것 저것 많은 아이디어를 너무 감사하게 얻을 수 있었답니다. 


매일매일 이루어지는 빼곡한 코칭들로 실은 한달도 아주 빨리 지나간 듯한 느낌이어서

제가 언제부터 고기를 수월하게 먹게 되었고

다양한 요리들을 접하면서 식사의 즐거움도 조금씩 누리게 되었는지도 잘 모를 정도로

다채롭게 하루 세끼의 이야기들을 전개해 나갔는데요.


놀라운 것은 어느 순간 제가 

아주 단순하게도 편안하고 그리고 소화 거뜬하면서도 에너지 넘치게

카니보어로 살아가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정말 소고기와 계란후라이 그리고 가끔의 샤브샤브나 우삼겹 계란볶음으로도 

계속 꾸준히 먹으면서 가뿐하게 살아갈 수 있느 저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물론 다양한 고기부위와 해산물 그리고 염지한 돼지고기 등

이것저것 다양하게 즐기면서 살아갈 것이긴 하지만요^^~~


그리고 끝까지 화장실(설사)부분은 저를 계속 괴롭혔는데요


신기하게 비비안님이 양 조절을 언급해주셔서

'설마' 하면서 조절하게 되었는데

감쪽같이 설사가 멈추었습니다


정말 이렇게 간단한 문제일지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제가 먹는 것이 설사와 관련한 게 아니어서 생각도 못했거든요

다년간의 노하우와 경험이 많으신 비비안님과 함께 하지 못했다면

계속 고생하다가 어느 순간 포기할 수도 있었겠다 생각합니다



오늘 1월 28일은 14기 챌린지 마지막날이자

또 우리 가족중 한 명의 생일이기도 합니다


오늘 저희 가족 세명은 스테이크하우스에 가서 왕창 소고기 스테이크를 먹고 왔습니다!


예전 같으면 아마도 가슴이 답답하거나 물리는 느낌으로 마냥 즐기지 못했을 것 같은데

오늘은 기쁜 마음으로 소고기 등심 부분을 마구 잘라서 먹고

소화까지 클리어 한후에

아무 화장실적 징후 없이

다시 충전된 세포의 에너지로

씩씩하게 집으로 돌아왔네요


지금 완전히 든든하고 힘있고 활력있습니다!


여러분 모두들 꼭 그룹챌린지 꼭 경험해보셔서

뭔가 문제에 봉착해서 진전시키지 못하고 있던 카니보어 여정을 다시금 재정비해서 꼭 이어나가시길 바래요!


친절하고 예쁘신 비비안님이 너무나 따뜻하고 정성스레 이끌어주실 것입니다!!!


그럼 저는 앞으로 평생 카니보어로서 건강하고 활기차게 잘 살아가겠습니다!



아!! 그리고 제가 너무 중요한 것을 빠트렸네요!!



PS.!!!!!)))))) 40대 후반의 저는 한 반년간 폐경상태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1월 중순에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기뻐요~~!!! 카니보어는 호르몬을 정상화시키는 부분이 매우 즉각적이라고 들었어요!!!  이 중요한 변화를 언급안하다니!!!^^

암튼 모두들 꼭 카니보어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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